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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안학 개론, 장인을 향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본문

취미/기타 게임

바리안학 개론, 장인을 향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쀼뿝 2019. 1. 2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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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가 궁금하지 않다면 색깔글씨가 나오는 곳으로 쭈욱 내릴 것.




오늘은 굉장히 오랜만에 히오스를 했다.



위의 사진은 막판이었던 블랙하트 항만에서 MVP를 받은 장면이다.



히오스는 나름 재미있는 게임이다. 오늘도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근데 게임이 망했다.



히오스 처음 딱 출시했을때 부터 게임이 망했다.



갓 출시한 게임이니까 영웅들이 몇 명 없는 건 이해할 수 있었는데



궁극기가 2가지 인데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두번째 궁극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그때도 재미있게 했지만 망할거 같았다. 근데 진짜 망했다.



대회도 자주 봤었는데 대회도 망해서 없어졌다.





친구와 2인큐로 랭크게임도 3판정도 했는데 2판이기고 1판 졌다.



그때도 바리안만 했다.



이긴판에는 진짜 캐리하듯이 게임했고,



진판에는 도발바리안을 했는데 역시나 생각보다 약했다.



거강바리안을 했으면 이겼을 게임인데 내가 판단을 실수했다.



나는 쌍검 바리안을 선호하지 않는다.



쌍검바리안은 조합을 너무 타고 상대도 맞아줄 호구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 상황이 나오기가 참 힘들다.



그래서 주로 선호하는 건 거강 바리안이다.



건방진놈들 뚝배기를 깨부수는데 이만한게 없다.



대신 물몸이다보니 진입각을 잘 재야한다. 왠만한 경우는 후진입해서 힐러 딜러라인에 꼬라박는게 상책이고,



상대의 스킬이 빠졌을때는 탱커한테 과감하게 들어가서 거강 꼬라박고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조합을 만나 잘 크게되면 진입만으로도 수정방패나 천보와 같은 생존기를 확확 빼낼 수 있다.



도발은 팀에 탱커가 하나도 없을때 보통 가게되는데 승률이 좋지않다. 그냥 구데기인것 같다.



이런 도발류는 그냥 가로쉬가 최고다. 가로쉬 짱짱맨



물론 가로쉬는 안한다. 겉바속촉이기도 하지만 졸렬한 놈이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



바리안과 가로쉬는 정 반대의 개념이다.



둘 모두 팀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것은 같지만



바리안은 스스로 몸을 꼬라박으면서 강력한 어그로력과 함께 무시할 수 없는 딜링을 기반으로 한 상남자 챔프이다.



덕분에 cc기는 q와 e의 슬로우 두개 뿐이고 하드 cc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가로쉬는 매우 졸렬하다. 한판도 안해서 qwe가 뭐가뭔지는 모르겠고



일단 좁은 부채꼴 모양에 띄우는 스킬이 있고 뭐 끝부분에 또 뭐가 있었는데 까먹었다.



하나 집어서 뒤로 던지는거랑



나머지 하나는 평타 강화스킬에 체력 채우는 거던가.



그리고 궁극기는 첫번째가 주변 도발이고 두번째는 주변에 광역피해주고 슬로우 거는거였던가



스킬 구성을 딱 보면 알겠지만 상대를 끌어오거나 유인하는 졸렬한 스킬밖에 없다.



바리안은 물론이고 디아블로나 아눕아락처럼 탱커가 주도적으로 뭔가 몸을 꼬라박을 수 있어야되는데



너무나도 졸렬하다. 그렇기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제목에 걸맞게 바리안학 개론을 먼저 시작해보자면



바리안은 스킬하나하나가 다 알짜배기이다.



Q스킬은 일직선으로 검기를 날리고 맞은 적은 슬로우 걸리고 바리안은 체력 회복을 한다.



W는 모든 평타를 막는다. 이건 내가 감으로 느낀건데 포탑텽타도 막아지는 것 같다.



바리안을 하다보면 자주 포탑다이브를 하게 되는데 w를 쓰면 데미지를 안받았던 것 같기도 하고,



팩트는 모르겠고 일단 나는 그렇게 생각해서 포탑에 들어가거나 나갈때 사용하고 있다.



포탑평타도 평타개념인가.. 여튼 스킬 설명은 일반 공격을 막는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E 돌진 말그대로 돌진하고 슬로우를 건다.



그리고 패시브는 영웅의 일격 평타 칠때 추가데미지가 있고, 평타를 칠때마다 쿨타임이 감소한다.



궁극기는 바리안 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선택형 궁극기 이다.



각 궁극기 선택마다 스탯이 변하고 탱커 전사 암살자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일단 내가 주로 쓰는건 거인의 강타 일명 거강이다.



패시브로는 체력과 생명력 재생이 감소하고 공격력이 대폭증가한다.



액티브는 돌진하면서 적에게 방깎디버프를 걸어준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도발이다.



패시브로는 체력과 생명력재생량이 대폭 증가한다.



액티브는 근접한 단일 타겟을 침묵시키고 도발해 공격하게 만든다.



세번째는 분노의 쌍검이다.



옛날에는 잼검이었지만 패치를 통해서 쌍검도 할만 해졌다.



물론 나는 이것을 트롤이라 생각해서 매우 혐오한다. 설명은 위에서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패시브로는 공격속도 증가, 공격력 감소이다. 빠르게 때리는 대신 약해진다. 그래도 지속딜면에서는 확실히 거강보단 쌔다.



액티브는 딱히 없고 평타를 치면 패시브가 빨리 쿨이 돌고,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라고 길게 썼지만 사실 스킬이 궁금해서 들어온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특성에서 핵심 쟁점을 알아보면 될 것 같다.




1랩 특성에 첫번째인 Q강화는 잘 안찍는다.



W강화와 퀘스트인 국왕의 길이 있는데 대다수의 경우 국왕의 길이 좋다.



도발일때도 국왕의 길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일단 나같은 경우 W반격 강화를 찍는 경우가 몇가지가 있는데



두번째 특성이 W켜진상태로 평타를 막았을때 패시브의 쿨타임 초기화하고 추가 데미지인데



1. 트레이서와 겐지 루시우같은 다단히트 평타 영웅들이 있을때,


2. 적에 평타 딜러가 둘이상 있을때, 평발라나 일리단과 같은 평타 기반 영웅들이 많을때



이때 가면 그냥 개꿀이다. 특히 일리단은 후술할 13특성 치유감소와 같이 사용하면 그냥 좋아죽는다.



4랩 특성은 궁극기이다. 각자의 취향껏 상황에 맞게 찍으면 될 것 같다.



7랩 특성은 거의 변수와 고민의 여지가 없이 재기의 바람을 찍는다.



혹시나 자신의 손가락에 자신이 없다면 연전연승을 찍자.. 평타 한번치면 일단 크게 회복 한번 하니까.



10랩 특성은 상황에 맞게 가야한다. 대부분의 경우 보호를 찍는다.



아군으로 나와도 싫고 적으로 나와도 싫은 메디브를 보면서 항상 느끼듯이



보호는 그냥 개사기 스킬이다. 말그대로 무적.



전쟁인도자가 필요한 몇 몇 경우가 있는데



팀에 전사나 탱커가 혼자라서 혼자서 돌진을 해야할 때, 혹은 상대의 도주기가 많을 때



후자의 예는 트레이서나 리밍같이 자주 이동하고 도주기가 활발할때는 E의 쿨타임 감소가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전자의 예는 아군에게 돌진을 탈 수 있기때문에 진입과 후퇴를 통해서 어그로 핑퐁각을 잘 볼 수 있다.



13랩 특성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돌진 추가데미지를 찍는다.



이게 있으면 상대 탱커에게 진입하고 데미지를 넣는데 수월해진다.



2번째 3번째 특성은 상대 조합을 보면서 가야한다.



2번째는 말그대로 치유감소, 아까 위에서 설명했듯이 일리단같은 회복하는 상대나,



상대 힐러의 단일 힐량이 강할경우 사용하면 좋다.



쌍검의 경우 이 특성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패시브가 자주 터지기도 하고 지속딜 싸움에도 힐이 덜 들어오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반면 거강은 사실 엄청난 효용성을 발휘하진 않는다.



마스터나 그랜드마스터 쯤 가서 피지컬로 암살당할때 힐을 박아넣는게 아닌 이상 바리안의 딜콤보는 1-2초 내로 끝난다.



그 안에 써느냐 못 써느냐가 단적으로 갈린다. 치감이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그 사이에 딜을 더 구겨넣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세번째 특성은 말그대로 실드카운터 실드를 사용하는 몇몇 영웅들.. 아르타니스, 케리건 등등 이런 영웅을 카운터치기 좋다.



16랩 특성은 대부분의 경우 방어력 증가를 찍는다.



세개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하는데 팀에 기술딜러가 많다면 세번째 특성도 고려가 가능하고.



상대에 기술딜러가 많아 방어력이 딱히 쓸모가 없다면 이속도 유용하게 사용가능 하다.



셋 다 좋은데 평균적으로 방어력이 제일 좋다. 평타챔프가 없어도 평타는 치니까



마지막 20랩 특성은 그냥 기본적으로 궁강화라고 보면되고



도발바리안의 경우 사기의 외침을 고려할 만 하다.



돌진후 도발을 걸고 사기의 외침으로 공격력 디버프를 쭉 뿌려놓으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루시우같이 아군에 광역힐이 중요하다면 깃발의 치유효과증가도 쓸만하다.





특성 소개는 이쯤하고 짤막하게 플레이의 느낌을 얘기해보자면



일단 라인전에서 강력한 캐릭터이다. 탑라인에 서도 무난하다.



초반부터 딜교환을 빡세게 걸 수 있고 대부분의 1:1을 다 이긴다.



심지어 말티엘 소냐도 때려잡을 수 있다. 물론 손가락이 중요하다.



초반부터 딜교환을 걸어 놓을 경우 4레벨에 거강이나 쌍검을 들자마자 기습 솔로킬각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국왕의 길을 찍었다면 재생의 구슬을 먹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평타치는건 사실 돼지들 데리고 라인전 몇번하면 금방 채울 수 있고 처치는 팀운빨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재생의 구슬은 노력을 통해서 얻어낼 수 있다.



기본적인 라인전은 재생의 구슬 돌격병을 먼저 빠르게 처치한뒤 내것을 먹고



계속 압박하고 줘패서 상대가 못먹게끔 만들고 그것 조차 내가 먹으면 10분안에 깰 수 있다.



거강이나 쌍검의 경우 솔로캠프가 가능한데 7랩 특성 전에도 가능하지만 7랩특성이후에는 체력소모없이 먹을 수 있다.



팀에 캠퍼가 없다면 당당하게 미드에 서고 퀘스트 스택을 쌓으면서 본인이 열심히 돌도록하자.



탑이나 바텀 솔라인 바리안에 대해서 좀 써보자면



상대의 개입이 없다는 완벽한 가정이 없는 한 바리안은 라인을 밀지 않는다.



도주기와 회피기가 없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상남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강함에 취해 상대 포탑을 치다가 갱킹을 당하면 대부분이 죽는다.



히오스는 어차피 막타도 없기때문에 굳이 라인을 밀 필요가 없고 경험치만 받아먹으면서 상대만 집요하게 줘패야한다.



한타와 운영은 상황에 맞게 알아서 잘 할것.



기본적으로 용의 둥지나 브락시스 항전에서 처럼 위 아래로 갈라져서 단독작전 수행하기에 좋고



영원의 전쟁터 같은 전장에서 오브젝트에 딜링하기에도 좋은 친구. 우두도 잘 잡는다.



반대로 볼스카야나 하나무라 같이 뭉쳐서 비비는데는 생각보다 약하다.



비비기 구도를 빨리 깨버리기 위해서 오히려 암살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때가 많다.






마지막으로 거강학 개론에 대해서 좀 써보자면



일단 기본적으로 상대 딜러와 힐러진을 밀어내기에 딱 좋은 영웅이다.



암살하면 좋고 힐러만 밀어내도 아군의 한타가 상당히 유리해진다.



바리안은 오래 계속 싸우지 않으면 생각보다 마나가 마르지 않는다.



재생의 구슬 컨트롤이 몸에 익기때문에 퀘스트를 깨고난 이후에도 집착할 때가 있기도 해서 더 그런감이 있다.



대치상황에서 W쿨타임에 여유있다면 탱커진에도 r평e평q평을 한번씩 써주자.



거강에서 조심해야할 점은 거강은 벽을 넘기때문에 라인전에서 앞문넘어서 들어가질때가 있다.



그러면 죽으니까 위에서 설명했듯이 라인을 당기면서 킬각을 보면 좋다.



하드 CC기가 없고 홀딩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상대의 도주경로 혹은 싸움터가 길면 길수록 킬이 나올 확률이 높다.



라인 절반에서 부터 상대 포탑까지의 거리보단 우리 포탑에서 상대 포탑까지의 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후자의 경우에 솔로킬 각이 더 잘나온다. 그래서 라인을 미는 것을 비추천한다.



한타에 들어가기전에 미리 누구를 어떻게 조져버릴지 고민하면서 들어가는게 좋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상대의 도주기를 계속 파악해주는 것이 좋다.



혹은 팀에서 암살을 막아낼 수방이나 천보 축성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 또한 고려해야한다.



가령 아나와 켈타스 같이 달라 붙었을때 일자 cc기를 넣는 류라면 진입하자마자



딜링보다는 w로 cc기 걸린동안 데미지를 받아내고



추가로 궁극기와 돌진을 사용해 붙으면 효과적인 딜을 할 수 있고



리밍같이 순간이동이 있는 친구는 순간이동을 사용할 타이밍에 맞춰서



거강이나 돌진을 찍으면 도착지점으로 같이 빨려들어가서 때릴 수 있다.



물론 빨려가면 죽는 경우도 많다.







와 엄청 길게 썼다.



나중에 생각 나면 더 쓰는 걸로 하고 이만 글을 마쳐야겠다. 지금 시간 새벽 6시 12분. 자기직전 센치해져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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