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할까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뒤늦은 후기 본문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일 23년 3월 8일..
시간이 흘러흘러 한달이난 지난 이 시점에 뒷북으로 첫 관람...
여기저기서 소문으로만 듣다보니 직접 보고 싶어져 당장 영화 표를 예매하게되는데...
영화표의 출처는 T 멤버십
빵사먹을때 빼고는 거의 안써봤는데
VIP는 1년에 3번이나 영화표를 받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어 바로 예매
남은 2번과 9번의 1+1은 언제쯤 쓰게될지...
영화관은 롯데시네마 수지점!
신분당선 성복역에 위치해있고
롯데몰이랑 같이 있고 영화관은 5층에 있었습니다.
광고를 보기싫어서 10분정도 늦게 갔는데 바로 딱 시작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요즘 자율입장인가 그걸로 바뀌어서 앞에 표 검수하시는 분들이 없더라구요
악용하는 사람도 많다던데 코로나가 영화문화도 많이 바꿔버린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자막있는 영화는 중앙에서 살짝 왼쪽이 잘보인다고해서 그 쪽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개봉한지 한달이나 지나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별로 없던 것 같았습니다.
꽤 넓은 관이었는데 세어보진 않았지만 대충 20-30명 정도 찼던 것 같은 기분?
아래는 내용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뒤로뒤로
일단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답게 영상자체가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문을 열었을때 나오는 색색의 하늘이 있는 세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줄거리는 지진을 일으키는 미미즈가 뒷문을 통해서 튀어나오는데
그것을 막으러다니는 것이 가업인 의자가 된 토지시 소타와
이모와 함께 살고있는 고등학생 스즈메가 일본 전역을 여행다니는 이야기 쯤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요리조리 도망다니는 다이진을 따라 이곳저곳 다니면서 문단속을 하며 성장하는 스즈메
그리고 재난으로 어머니를 잃어버린 어릴적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소타와 처음 만난 그때와 똑같이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 재회하는 장면까지
영화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더 자세하게 쓰면 더 많이 스포되니까 영화내용은 여기까지
눈이 즐거운 감상이었습니다.
おか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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